[노트펫] 치즈와 개 때문에 분위기 있는 데이트에 실패한 견주의 사연이 웃음을 전하고 있다고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코네티컷 출신의 한 커플은 최근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와인과 함께하는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했던 그들의 계획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산산이 깨지고 말았다. 그들의 반려견인 복서종 ‘포피(Poppy)’ 때문이었다.
@princess.poppyyy A princess expects her cheese tax paid promptly and in full #fyp #foryoupage #boxerdog #boxerdogcontent #dogmom #dogtok #dogsoftiktok #boxermom #boxerdogmom ♬ original sound – Princess Poppy
포피의 보호자는 지난 5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에 “엄마랑 아빠가 저녁 데이트를 즐기려고 했지만, 그곳에 치즈가 있을 때”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치즈 한 조각을 준다는 엄마의 말에 잠시 울음을 그치는 포피. 그러나 잠시 후 포피는 계속해서 치즈를 달라고 울고 짖으며 시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12일 기준 95만 5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녀석은 당신들의 데이트를 위해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세레나데를 부르고 있을 뿐이에요”, “저녁 식사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기셨네요. 최고의 데이트입니다”, “동의합니다. 우리는 모두 강아지에게 치즈세를 내야 해요!”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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