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30회에서는 신현준의 엉뚱한 기획으로 탄생한 ‘역대급 김장 대잔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오는 28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총 14명의 어른과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을 하는 유쾌한 현장이 공개되는데요.
김장 프로젝트는 신현준의 한마디에서 시작됐습니다.
스튜디오 녹화 도중 그는 선배 김용건과 동료 신성우에게 “요즘 배춧값도 올랐고, 신성우의 손맛도 궁금하다”며 “우리 집에서 다 같이 김장을 하면 어떨까?”라고 슬쩍 제안했는데요.
이에 신현준은 “참여 인원이 총 14명이니 50포기 정도면 되지 않을까?”라며 해맑게 계산했지만, 김장 경험이 풍부한 신성우는 “그냥 사 먹자”며 강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신현준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신성우는 “덫에 빠졌다”며 체념했는데요.
그는 “나랑 신현준의 아내 경미 씨가 다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렸지만, 신현준은 “경미가 잘할 수 있다”며 대책 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꽃대디’ 멤버들은 신현준의 무책임함에 “아내 생각은 안 하나?”라고 맹비난하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결국 남자들끼리 김장을 하기로 결론이 났습니다.
며칠 뒤 김장 날이 다가오자, 신성우, 김원준, 김범수는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를 구매하며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했는데요.
그러나 이들은 각자 아이들을 챙기느라 장보는 내내 ‘육아 전쟁’을 치러 진땀을 흘렸습니다.
장보기를 마친 뒤 신현준의 집에 모인 꽃대디들과 아이들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며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특히 이날 밝혀진 52세 김원준이 꽃대디 중 최연소라는 사실에 김구라는 “김원준이 막내라니, 여긴 무슨 장수촌이냐”며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김장 리더’로 임명된 신성우는 가족 관계도를 방불케 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김장을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정신없는 아이들의 활약이 이어졌습니다.
신현준의 두 아들 민준과 예준이는 마당을 뛰어다녔고, 막내 환준과 예진이는 김장 매트에서 꼼짝하지 않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사람은 많은데 믿음직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며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김구라의 불안한 예감 속에서 신현준과 꽃대디들의 역대급 김장 프로젝트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과연 14명의 어른과 아이들이 힘을 합쳐 김장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28일 밤 9시 40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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