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4 전기차 톱 픽에서 4개 부문 석권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5, 기아 EV9 글로벌 성공
한국 전기차, 세계 무대에서 자리 잡다
현대차-기아, 미국 자동차 평가 사이트서 수상
미국의 유력 자동차 평가 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2024 Top EV picks)’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총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쓰는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과 최고 가치의 전기차(Top Pick: Value EV)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모델은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으로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와 최대 342마일(약 55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한다.
여기에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까지 적용되어, 편의성과 성능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5 역시 뛰어난 성능과 편안한 2열 공간 덕분에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1년 출시 이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로 선정됐다.
이 대형 SUV는 3열 전기차로서 넓은 실내 공간과 다목적성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전기차의 글로벌 경쟁력
현대차그룹이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E-GMP 플랫폼의 탁월한 성능 덕분이다.
함께 본 기사: “신형 벤츠, 중고차보다 싸다!” 수입차 1위의 판매 비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는 주행 성능, 안정성, 효율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단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
한국 전기차의 안정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엄격한 안전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가 차지하는 위상은 이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모델들이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5, 기아 EV9 같은 모델들이 그 증거다.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은 친환경차로서의 높은 경제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며,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이 성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