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가족 없는 개를 집에 데려왔더니 다음날 강아지가 줄줄이 태어나는 경사가 터졌다.
미국 지역매체 ‘KTNV’는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여성이 최근 경험한 놀라운 실화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전거를 타다가 사막에 가족 없이 홀로 있는 암컷 개 1마리를 발견했단다.
라스베이거스의 사막은 낮이 되면 햇볕이 내리쬐지만, 밤에는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간다. 또한 먹이와 물을 구하는 일도 쉽지 않다. 아무런 준비를 갖추지 않은 개가 혼자 살아남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다행히 여성은 개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개를 외면하지 못한 여성은 녀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쉴 곳을 제공해줬다.
그렇게 하루가 지난 다음날, 볼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여성의 시야에 못 보던 강아지가 들어왔다. 놀랍게도, 여성이 데려왔던 개가 출산을 한 것이란다.
녀석은 이후로도 강아지를 3마리나 더 낳았다. 동물 보호 단체 ‘Kiss My Paws Rescue’는 지난 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끼를 출산한 개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루아침에 강아지 4마리의 엄마가 된 녀석. 여성이 개를 집에 데려왔기에 녀석은 안락한 환경에서 새끼를 출산할 수 있었다.
어쩌다 녀석이 사막에 홀로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녀석과 강아지들은 사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미개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이건 기적이네요”, “출산 전에 누군가 개를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군요”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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