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여성이 도로에 쓰러진 유기견을 구조한 이후 일어난 변화를 공개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고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응급실 간호사로 근무하는 여성은 약 6개월 전, 운전을 하고 가다가 길가에 쓰러져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생후 4개월 된 그레이트 피레니즈종으로 추정되는 강아지는 심하게 다친 듯 엎드린 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녀는 겁에 질린 강아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강아지는 그녀의 손길에 안도한 듯 바로 마음을 열고 품에 안겼다.
동물병원 검진 결과 강아지는 다리가 심하게 부러져 있었다. 일부 수의사들은 절단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그녀는 조금 더 상태를 지켜보기로 하고 녀석의 임시 보호를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강아지는 여성의 남편뿐 아니라 함께 사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새끼 고양이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그렇게 6개월 동안 총 세 번의 다리 수술을 받은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처럼 달릴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맥스(Max)’라는 이름을 얻었고, 자연스럽게 여성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맥스 덕분에 가족들은 모두 이전보다 더 큰 웃음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여성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맥스와의 6개월”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christinaamaee 6 months with Max! ❤️🩹 Monthly recap rescue story. 🐶 #rescue #rescuedog #dog #dogtok #dogsoftiktok #abandoned #puppy #love #recap #update #foryou #rescuestory #dumped #found #max #madmax #sweet #bekindtoanimals ♬ original sound – 𝕃𝕪𝕣𝕚𝕔𝕤
해당 영상은 13일 기준 61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천국에 당신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있을 거예요!”, “당신 가족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맥스가 다리를 잃지 않은 것도 기적, 당신과 같은 사람을 만난 것도 기적, 그리고 마음 맞는 강아지, 고양이 형제가 생긴 것도 정말 기적같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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