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육아를 책임지는 일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힘들기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여기 육아로 지친 어미 호랑이가 있습니다.
쉴 틈도 없이 새끼들을 챙기느라 정신없이 바쁜 어미 호랑이가 안쓰러웠던 동물원 측은 모처럼 어미 호랑이에게 자유 시간을 챙겨줬다고 하는데요.
잠시후 눈앞에서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과연 자유 시간을 갖게 된 어미 호랑이는 무엇을 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 훗카이도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어미 호랑이가 육아에서 벗어나 자유 시간을 갖는 모습이 담긴 일상이 공개가 된 것.
공개된 사진 속의 어미 호랑이 이름은 자리아(Zarya)라고 합니다. 새끼 3마리를 출산한 어미 호랑이는 평소 새끼들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는 하는데요.
새끼 호랑이들이 제법 자라서 24시간 내내 돌봐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어울려 놀아주는 것은 물론 사냥을 가르치는 등 바쁜 육아를 해야만 했죠.
평소 새끼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자기 시간이라고는 전혀 없는 어미 호랑이를 위해 동물원 측은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새끼 호랑이들을 다른 곳으로 놀러가게 한 것. 모처럼 혼자가 된 어미 호랑이는 오랜만에 누리는 혼자만의 시간에 무척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혼자 발라당 뒤집어 누워서 하늘 위로 배를 보인 상태로 뒹구르는가 하면 입이 찢어지도록 하품하는 등 여유로움을 제대로 즐겼다는 후문입니다.
육아의 힘듦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절실히 보여주는 어미 호랑이의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미 호랑이 정말 고생이 많네”, “육아는 힘들어”, “진짜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은 듯”, “육아 토닥토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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