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 동료들이 다 반대하는데 결국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2년 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김준호-김지민이 내년 결혼합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 중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했는데요.
김지민은 미혼이지만,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했다가 12년 만에 이혼한 돌싱남입니다.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은 참한 외모와 차분한 성격으로 1등 신붓감으로 손꼽히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많은 선배들이 김지민의 결혼에 반대 의견을 드러냈죠. 특히 박미선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고 바로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김지민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 박미선은 “솔직히 결혼 반대한다. 네가 아깝다. 김준호는 좋은 아이고, 남자로서 멋있고 리더십도 있지만, 이봉원과 닮았다”고 말했죠.
남자로서의 김준호는 괜찮지만, 결혼 후 남편으로서의 모습을 상상하면 걱정된다는 박미선은 “떠밀려서 결혼하지는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김지민의 막냇동생 또한 “솔직히 김준호는 이혼남인데 우리 누나가 뭐가 아쉬워서 이런 사람을 만나나 싶다. 지금도 결혼은 반대다. 누나를 위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김준호는 “전 우주에서 지민이를 사랑하는 건 내가 1등이다. 끝까지 함께하며 공주님으로 모실 수 있는 건 내가 최적화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죠.
김지민 어머니도 결혼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김지민이 어머니와 통화 중 김준호에게 전화를 돌리자 끊어버렸는데요.
김준호는 “지민이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해도 설득할 자신이 있다. 고상한 어머니를 위해 까불이가 되겠다”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결국 김지민♥김준호는 내년 결혼에 골인하는데요. 여러 사람이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본 만큼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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