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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기려고 연기 시작해서 23년만에 대상 탄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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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장나라. 그녀의 아버지는 1969년 성우로 활동을 시작한 배우이자 연극 연출가인 주호성이다. (본명은 장연교)

참고로 그 시절 우리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배추도사 무도사의 옛날 옛적에’에서 배추도사 목소리를 연기한 이가 바로 주호성인데, 주호성은 성우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오랜 세월 활동해 왔다.

아빠를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란 장나라는 자신 역시 자연스럽게 배우라는 꿈을 키우게 되는데,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마치 ‘영웅’같이 느껴졌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꼬마가 봐도 무대 위의 아빠는 아빠가 아니라 딴 사람처럼 느껴졌다고 설명한 그녀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얄미워 보이기까지 해 아버지의 글씨체와 걸음걸이까지 모든 것을 따라 했다고 한다.

그렇게 아버지를 뛰어넘겠다는 일념 하나로 똑같은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장나라. 데뷔와 동시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여 년 간 출연하는 대부분의 작품들을 히트시키며 오랜 시간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장나라는 올여름 출연한 SBS 드라마 ‘굿 파트너’를 통해 또 한 번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켰는데, 아버지인 주호성은 “야, 네가 나보다 잘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딸을 감동케 했다고 한다.

아버지를 이기고 싶은 마음 하나로 아버지와 같은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장나라, 수십 년 동안 품어왔던 꿈을 드디어 이룬 데 이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올 한 해를 완벽하게 마무리한다.

무대에 오른 장나라는 작품 속 파트너였던 남지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제 생명 같은 엄마’와 ‘롤모델이었던 아빠’라는 말로 부모님과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더했다.

끝내 눈물을 보이며 “앞으로도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한 장나라. 데뷔 23년 만에 연기대상을 거머쥔 그녀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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