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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살린 ‘순애보’ 추영우, ‘옥씨부인전’ 10% 돌파의 결정적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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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9회의 한 장면. 극중 추영우(위) 임지연을 구하기 위해 성윤겸 행세를 했다. 사진출처=’옥씨부인전’ 화면 갈무리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렸다. 꿈도, 다시 찾은 신분도 말이다. 순애보가 울려 퍼진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그 절절한 사랑에 힘입어 시청률 10%의 벽을 넘어섰다.

지난 4일 방송된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9회에서는 ‘억지과부’가 되기 일보 직전에 놓였던 옥태영(임지연) 앞에 기적적으로 남편 성윤겸(추영우)가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외모나 어깨의 낙인, 뛰어난 무예 실력도 과거와 똑같았지만 옥태영은 성윤겸에게서 미묘함을 느꼈다.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첫사랑이었던 천승휘(추영우)와 같았기 때문이다.

결국 옥태영은 성윤겸이 천승휘라는 걸 알게 됐다. 위험천만한 선택을 한 천승휘를 나무란 옥태영은 천승휘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성윤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면서도, 들키면 죽음이라는 거 알면서도 너 지킬 수 있다면 자기는 상관없데. 이제 그 사람 진짜 네 서방님이야”라는 만석(이재원)의 말은 옥태영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옥씨부인전’은 시청률 10.3%(닐슨코리아·전국기준)의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4.2%로 출발한 이 작품은 노비 구덕이가 양반 옥태영이 되는 파란만장한 인생과 그녀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사랑 등을 빠른 전개로 그리며 상승 곡선을 나타냈다.

그렇지만 드라마가 예고한 조선시대 변호사인 외지부로서의 성장보다 옥태영의 출생의 비밀과 그녀를 둘러싼 위기와 해결이 반복되는 전개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옥씨부인의 수난시대’로 제목을 바꿔야 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등 잠시 소강상태에 빠진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옥씨부인전’은 오로지 옥태영만을 위해 살아가기를 선택한 천승휘의 연심을 통해 극을 애틋함으로 물들였고, 이는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추영우는 얼굴은 같지만 천승휘와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성윤겸을 행세하는 천승휘의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임지연을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치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시스트이자 옥태영의 뒤를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제 관심은 옥태영의 선택으로 향한다. 노비에서 양반으로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는 옥태영이 이번에는 천승휘와 가짜 부부로서의 삶을 택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진짜 남편 성윤겸의 행방과 사연 역시 궁금증을 높인다.

추영우. 사진제공=JTBC
추영우.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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