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queendreamr
[노트펫] 절친과 놀고 싶어 이웃집에 방문했다 상심한 강아지 ‘메이플(Maple)’의 사연을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여성 랭글리(Langley)는 지난 3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내 이웃 강아지가 계속 방문해 그녀의 절친(내 하우스메이트의 강아지)을 찾는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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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랭글리의 이웃집에 사는 강아지 메이플의 모습이 담겼다.
@queendreamr #bestfriends #foryoupage ♬ Little Things – Adrian Berenguer
문 앞에 얌전히 앉아 있다 랭글리를 보자 꼬리를 흔들며 인사하는 메이플. 그녀가 문을 열자 서둘러 집에 들어오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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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랭글리의 집을 방문한 이유는 랭글리와 함께 사는 친구가 키우는 반려견 ‘포피(Poppy)’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포피는 보호자와 함께 휴가를 떠나 집에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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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리는 메이플에게 포피가 집에 없다고 말했지만, 메이플은 믿지 못하고 직접 집 안을 돌아다니며 포피를 찾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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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랭글리는 포피가 없어 실망한 메이플에게 간식을 선물하며 영상은 끝이 났다.
랭글리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이플이 동물구조단체에 의해 구조됐다가 입양된 강아지이며, 거의 매일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저는 작년에 이곳으로 이사했는데, 메이플, 포피, 그리고 세 번째 강아지 ‘랄로’까지 3인조가 어울려 놀았다”며 “안타깝게도 한 달 전에 랄로가 세상을 떠나 이제 메이플과 포피 둘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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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포피와 메이플은 재회했고 평소처럼 함께 어울려 놀았다.
랭글리는 두 녀석이 다시 만나는 모습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queendreamr #reunited and it feels so good #bestfriends #reunion #dogs @MuttScouts ♬ You’ve Got a Friend in Me – Disney Ukulele & Disney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들의 우정이 참 아름답습니다”, “좋은 이웃을 두셨네요”, “작은 천사들은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라며 둘의 우정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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