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둥펑자동차가 2025년 1월 15일, 자체 개발한 400kW 수소 연료 전지 스택을 공식 출시하며 수소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둥펑자동차는 연구개발(R&D)과 상용화에 있어 탁월한 전문성을 입증하며, 수소 에너지 응용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둥펑 수소 코어로 명명된 이번 신제품은 49톤 대형 트럭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설계되었다. 이 스택은 단일 출력이 400kW를 초과하며, -40°C에서도 저온 냉간 시동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전력 밀도, 효율성, 내구성,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 대한 강력한 적응성을 특징으로 한다. 둥펑자동차는 기초 재료, 유동장 설계, 패키징 및 성형 공정, 모듈식 통합, 상태 모니터링 및 검증 테스트의 6개 핵심 영역에서의 기술 발전이 이러한 혁신을 가능케 했다고 강조했다.
둥펑의 수소보트 전력 플랫폼은 이번 400kW 스택을 대형 트럭에 먼저 적용했으며, 이 기술은 선박, 광산 트럭, 기관차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둥펑자동차는 시나리오 기반 수소 운영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둥펑자동차는 R&D 본부, 둥펑 류저우 자동차, 둥펑 물류, 바슈 물류 그룹과 함께 새로운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의 시연 및 운행 시나리오를 개발하기 위한 4자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둥펑은 이번 발표에서 둥펑 하이드로젠 오리진 연료 전지 시스템과 둥펑 하이드로젠 코어 연료 전지 스택으로 구성된 둥펑 하이드로젠 보트라는 수소 전력 브랜드도 선보였다. 이 브랜드는 70kW, 150kW, 350kW의 수소 플랫폼을 통해 승용차와 상용차는 물론, 물류 및 위생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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