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여행으로 찾은 2025 씽씽 신나는 영월의 겨울 / 영월 별빛 겨울축제를 소개합니다.
2025년 1월 15일 수요일에 시작해 2월 13일 목요일까지 영월읍 동강둔치에서 진행되는 영월 별빛 겨울축제는 대규모의 축제는 아니지만 알차게 운영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동강둔치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61-19
영월여행 겨울축제 영상 1분 29초.
강원도 영월 동강둔치의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곧바로 열기구가 보이는 장소로 향한다.
얼음썰매 열기구 체험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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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썰매 이용기간 : 2025. 01. 15 ~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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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이용안내 : 2025. 01. 19 / 01. 25~26 / 01. 28~30
열기구 체험을 하셔야 할 분은 필히 이용기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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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썰매장 이용료 : 3시간(반일) 1,000원 / 6시간(종일)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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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체험료 : 1인 1회 5,000원(5분~10분) / 바람에 따라 15m~40m 정도 높이까지 올라감.
얼음썰매와 열기구 매표소 맞은편에 새해맞이 민속놀이마당 부스가 펼쳐진다.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함께 세계적으로 조명 받고 있는 우리의 전통놀이 제기차기와 딱지치기는 물론, 윷놀이까지 가족과 또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누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도구만 제공되는 것이므로 게임룰과 진행은 자체적으로 하도록 되어 있다.
이게 뭐야?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즐겨볼 수 있을까 생각하면 영월 겨울축제 현장에서 필히 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된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해보는 재미.
영월여행에서 만나는 흥미로운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앗! 겨울축제와 어울리는 캐릭터.
얼음공주와 눈사람 울라프.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썰매를 영월여행을 하며 새롭게 경험하게 된다는 점이 즐겁다.
몸이 무거워진 지금 날렵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썰매에 올라봤지만 그때의 그 매끄러운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다. 어렸을 적엔 제법 탄다고 했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 같으니…
이곳은 먹거리 공연 부스다.
왼쪽으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중앙으로는 좌석이 전면으로는 공연장이 조성되어 있다.
현재는 마술쇼가 펼쳐지고 있다. 이외에 샬롱더스트링의 공연도 있다고 하는데 그 공연은 못 봤다.
이런저런 먹거리들.
겨울축제인 만큼 아이스는 없다.
뜨끈한 먹거리들이 그윽하니 식탐을 부른다.
특히 오랜만에 먹어보는 매운 어묵.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 침샘이 자극을 받는다는.
열기구 체험을 이번에 처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억을 떠올려 보면 아주아주 오래전 추억.
이번 영월여행 덕분에 새로운 기억으로 업데이트.
타고 내릴 때는 우선 새롭게 탈 사람 1명이 먼저 타고 내일 사람이 1명의 순서로 타게 된다.
보통은 내릴 사람이 먼저 다 내리고 새로이 탈 사람이 타는 것이 상식인데 열기구는 무게가 작아지면 공중으로 떠버리기 때문에 먼저 타고 나중에 내리는 그것도 1사람씩 타고 내리고를 하게 된다.
공중부양은 LPG 가스로 하게 되며 불이 올라갈 땐 쉬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겨울축제가 무색하게 머리 부분이 뜨끈하게 열기를 느끼게 된다. 흔치 않은 경험이라 하겠다.
그리고 이어지는 영월여행의 또 다른 포인트.
동강둔치에서 진행되는 2025 씽씽 신나는 영월 겨울축제의 플러스 옵션이라고 할까? 메인이라고 할까?
모두가 모여 불멍을 즐기는 시간이다. 서로 알지 못해도 모닥불을 중앙에 두고 함께하는 재미.
바로 뒤 공연장이자 카페에서 마시고 싶은 것을 주문해서 마시면 된다.
때론 쥐포를 구워 먹어도 좋겠고 고구마를 구워 먹어도 좋은 분위기.
마시멜로를 구워 먹어도 좋겠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옵션인 쥐불놀이 체험.
요즘 아이들은 이런 걸 사진으로나 봤을까?
아이들이 하기에는 조금 위험성이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어른들이 하고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 정도가 좋겠다.
그리고 짧지만 강렬했던 불꽃놀이.
잊고 지냈던 놀 거리와 겨울축제와 어울리는 놀 거리를 영월여행을 통해 경험하니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다.
하지만 그 새로움과 낯섬으로 인해 즐거움이 돋아나니 이번 영월여행은 추억을 되살리는 여행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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