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러스 (191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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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거나, 무섭거나” 민속촌의 두 얼굴의 밤 달이 뜬 조선의 밤은 아름답다. 인위적인 전기 조명 없이 은은한 청사초롱이 거리를 비추고, 곤충들이 조곤조곤 소리를 내는 조선의 여름밤은 낭만적이다. 하지만, 열대야 속에서도 냉기를 풍기는 곳이 있다. 한이 서린 눈으로 어둠 속에서 기다리는 귀신을 조심하자. 모골이 송연할 정도로 무서운 공포체험부터,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공연까지 준비된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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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서퍼들도 벌벌 떨어”… 2024 파리올림픽 서핑 경기장 어디길래 서핑은 한때 왕과 추장의 특권이었지만, 현대 사회에선 대중화된 워터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서핑은 최근 젊은층 사이 트렌디한 수상 스포츠로 부상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서핑 경기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인 타히티 테아후푸(Teahupo’o)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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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를 환경운동에 나서게 한 태국 관광지 또 폐쇄…왜? 태국 끄라비주 피피섬에 위치한 ‘마야 베이(Maya Bay)’의 출입을 당분간 금지한다. 마야 베이는 석회암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 수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마야 베이 / 사진=언스플래쉬 방콕 포스트(Bangkok Post)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국립공원 관리 당국이 끄라비주 피피섬의 인기 관광지인 마야 베이를 2달간 폐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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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지금 명나라 황제 무덤 복원 한창…2030년 전면 개방 중국 베이징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명릉을 대중에게 전면 공개한다고 밝혀 화제다. 명릉은 명나라 황제 13명의 무덤으로, 현재 관광객에게 세 개의 무덤만 개방하고 있다. 글로벌 타임즈(Golbal Times)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지난달 15일 베이징 창핑에서 열린 명나라 문화 포럼에서 2030년까지 13개의 명릉을 전부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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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 집 뒷마당에? 허리케인 강타한 플로리다 상어 영상 화제 허리케인 이안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며 플로리다주 남서부를 강타한 가운데, 포트 마이어의 집 뒷마당에 상어로 추정되는 해양 생물이 헤엄치는 영상이 화제다. 오랫동안 ‘허리케인 상어’라는 제목으로 고속도로나 지하철을 헤엄치는 편집된 가짜 상어 영상이 올라온 적이 많아 이번 허리케인 이안 상어 영상의 진위여부에도 논란이 있다. CNN에 따르면 1350만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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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알프스 스폿 3 구름 위를 달리는 짜릿함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만 있다면 어디든 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아닐까. 연중 가장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가을, 오스트리아의 알프스도 극강의 푸름을 자랑한다. 알프스를 가장 밀도 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그로스글로크너(Grossglockner)는 그 중 으뜸이다. 더 늦기 전에 5월 초부터 11월 초까지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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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로마” 이탈리아가 선보인 이색 기차 화제 이탈리아 국영 철도 업체 ‘트레니 투리스티치 이탈리아니(FS Treni Turistici Italiani)‘가 이탈리아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레체(Lece)와 로마를 오가는 야간열차를 선보인다. 타임아웃(Time out) 등 외신에 따르면, 새로운 야간열차인 ‘에스프레소 살렌토(Espresso Salento)’는 이탈리아 내의 인기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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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끝없는 총기 난사 사건에 교직원 총기 무장 허용 2022년 7월 15일, 미국 내 최대 학군으로 손꼽히는 조지아주 코브 카운티는 교직원의 총기 무장을 허용하는 정책을 승인했다. 코브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계속되는 총기 관련 사고에 대응, 교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새로 결정된 정책에 따르면 경찰관이 아닌 교직원들이 학교에서 총을 소지할 수 있게 되며, 무장할 수 있는 대상에서 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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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이제 못 보나?” 전 세계 야자수종 절반 이상 멸종 위기 전 세계 야자수 종의 절반 이상이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1000종 이상의 야자수가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1900여개 전체 야자수종의 절반이 넘는 수다. 널리 알려진 관상용 야자수 및 상업적으로 재배된 야자수를 비롯해 수많은 야생 야자수종까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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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표 축제 디왈리서 ‘이것’ 금지하는 이유 인도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디왈리(Diwali)에서 폭죽 사용을 금한다고 인도 정부가 발표했다. 인디아투데이(India Today), BBC 등 외신은 빛의 축제로도 잘 알려진 인도 디왈리 기간 중 뉴델리(New Delhi)에서의 폭죽 사용을 제한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도시의 대기 오염을 막기 위해 이번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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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7구에서 꼭 방문해야 할 관광 명소 5곳 관광명소가 몰려 있기로 유명한 파리 7구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파리 여행에서 7구는 빼놓을 수 없는 핫스폿이다. 오늘은 파리 7구에 어떤 관광명소가 있는지 살펴보겠다. La Tour Eiffel 에펠탑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파리 여행을 가면 꼭 인증샷을 찍고 오는 곳이다. 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00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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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 거장’ 몬드리안 작품, 75년 동안 잘못 알고 있었다고?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작품이 75년 동안 거꾸로 걸려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독일 뒤셀도르프의 미술관 큐레이터 수잔 마이어 뷰저(Susanne Meyer-Büser)는 몬드리안의 작품 ‘뉴욕 시티 I(New York City I)’가 지난 75년간 거꾸로 걸려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몬드리안의 1941년작인 해당 작품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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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열린 비밀의 숲 새롭게 열린 비밀의 숲이 있어 화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의 출입 통제구역 일부를 개방했다. 정확히는 광릉숲 데크로드 오솔길이다. 광릉숲 데크로드는 2019년 5월 개통한 이후, 한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이 즐겨 찾았다. 국립수목원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데크로드 부분 확장과 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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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기피 비행기?” 인도 항공사에서 내놓은 새로운 제안 인도 저가 항공사 인디고(Indigo)에서 여성 승객의 편의를 증진한다며 발표한 정책이 화제다.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인디고 항공을 이용하는 여성 승객은 좌석 배치도를 통해 탑승객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다. 예매를 완료한 좌석의 승객이 여성일 경우, 온라인 창에서 해당 좌석은 분홍색으로 표시된다. 화면의 표시에 따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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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세계 외딴 호텔 BEST 3 외딴 곳에 숨어 있어 찾아가는 여정 자체가 모험이 되는 특별한 숙소들이 있다. ‘세상의 끝’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절묘한 리조트도 있다. 전 세계 쉽게 갈 수 없는 외딴 호텔 중 세 곳을 꼽아봤다. 1. 바와 리저브, 인도네시아 Bawah Reserve, Indonesia 한적한 열대 낙원에서 휴식을 위한다면 인도네시아 바와 리저브가 좋은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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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 떼에 공격당해 그만…” 늘어나는 범고래 공격 사고, 이유는? 범고래가 사람이 타고 있는 범선을 공격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국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PR)는 범고래 떼의 공격으로 인해 요트가 파손된 사연을 공개했다. 당사자 에스터 크리스틴 스탁슨(Ester Kristine Storkson)은 8월 초 프랑스 해안에서 요트를 멈춰두고 낮잠을 자고 있었다. 요트에 가해진 거센 충격에 일어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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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가 산책로 7 집 앞 개천 길만 걸어도 기분이 좋아지겠지만 좀 더 범위를 넓혀보기로 한다. 눈으로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산책길을 찾아냈다. 건축 전문 매체 아키텍처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가 산책로 7곳’을 소개한다. 수퍼트리 전망대 싱가포르 Supertree Observatory Singapore 싱가포르 수퍼트리 전망대가 아시아권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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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52개국”… 17세 소년 조종사, 최연소 세계 일주 성공 한 10대 소년이 소형 항공기를 직접 몰고 세계 일주를 성공한 최연소 조종사로 등극했다. 영국과 벨기에 이중 국적의 17세 소년 맥 러더포드(Mack Rutherford)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세계 일주 단독비행을 마치고 여정을 떠났던 불가리아 소피아 공항으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 3월 23일(현지시간)에 여정을 시작해 5개월간 52개국을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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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동산 보고, 안경원숭이와 인증샷… 필리핀 열대천국 보홀 키세스 초콜릿 닮은 동산에 오르고 귀여운 안경원숭이와 기념사진 찰칵 로복강 선상 식사하며 음악 감상 해변 낀 리조트서 스노클링 즐긴 후 마사지 받으며 호텔 바캉스 만끽 세부서 페리 타고 가면 ‘1+1’ 여행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섬 보유국인 필리핀에는 7000개가 넘는 섬이 있다. 그중 필리핀에서 10번째 규모 섬 보홀은 여행 가기 좋은 명소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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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의 기적’ 오폐수 흐르던 공장단지에서 공공예술 성지로 거듭난 이곳 버려진 유원지에 세계적인 건축가 작가 불러 작품 설치했더니 벌어진 반전 “만져보세요, 올라타세요” 외국에서 더 인정받는 예술공원의 정체 경기도 안양은 변화무쌍한 동네다. 공업 도시의 이미지를 씻어내고 선택한 건 예술 도시였다. 뚝심 있게 20년 가까이 밀어붙였다. 폐수가 흐르던 안양천은 시민들의 휴식터로 되살아났고 몰락한 유원지는 유일무이한 공공예술 테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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