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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 급증…신에너지차 비중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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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중국 자동차 시장이 신제품 출시와 판촉 행사에 힘입어 생산과 판매 모두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발표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210만 3,000대, 판매량은 34.4% 증가한 212만 9,000대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168만 8,00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2025년 1~2월 누적 자동차 판매량은 455만 3,000대로 전년 대비 16.2% 늘어났다.

신에너지차(NEV) 부문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2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91.5% 증가한 88만 8,000대, 판매량은 87.1% 증가한 89만 2,000대로 집계되며 전체 자동차 판매의 41.9%를 차지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76만 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92.6% 증가했다. 수출은 13만 1,000대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1~2월 누적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190만 3,000대, 판매량은 183만 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급증했다. 신에너지차 점유율은 40.3%로 나타났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해외 시장 성과도 꾸준히 증가했다. 2월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44만 1,000대로 전월 대비 6.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올해 1~2월 누적 자동차 수출량은 91만 1,000대로 10.7%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체리자동차는 2월 8만 6,000대를 수출하며 중국 자동차 수출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치로, 중국 전체 자동차 수출의 19.6%를 차지했다. BYD는 7만 1,000대를 수출해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성장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무역 정책 확대, 소비 환경 최적화, 외국인 투자 안정화 등이 포함된 정부 조치는 내수를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기술 혁신이 결합되면서 중국 자동차 산업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승용차 시장은 강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상용차 시장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에너지차 부문 역시 빠른 성장 궤도를 유지하며 중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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