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자동차, 경제적인 준중형 SUV ‘보위에COOL’ 출시
중국의 지리자동차(Geely)가 새로운 준중형 SUV, 보위에COOL(博越COOL)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 차량은 가격과 성능의 조화가 특징으로, 시작 가격은 8만9,800위안(약 1,65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현대차의 더 뉴 투싼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이다.
보위에COOL 차체 안전설계 및 외관 디자인
보위에COOL은 A필러, B필러, 로커 패널에 기가급 강판을 사용하고,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중을 높여 차체의 안전설계를 강화했다. 외관 디자인은 지리자동차의 ‘스타버스트 비전(Starburst Vision)’을 기반으로 하며, ‘T’자형 헤드램프와 점선 형태의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특징이다.
측면부 및 후면부 디자인
측면부는 전륜 펜더부터 벨트라인, 루프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사선 캐릭터라인이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최대 19인치 휠과 235/45 R19 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된다. 후면부는 리어 범퍼 양 측면의 공기배출구 디자인과 4개의 머플러, 디퓨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 및 기능
실내에는 10.25인치 계기판과 13.2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버튼을 최소화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새롭게 개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의 90%를 차량에 설치할 수 있으며, 고성능 칩셋이 탑재되어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한다.
안전 사양 및 파워트레인
안전 사양으로는 보쉬의 9.3버전 ESP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방지 보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9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198km/h에 이른다.
한국 시장 판매 계획 및 가격
보위에COOL의 한국 시장 판매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상급 트림의 가격대는 12만 5,800위안(약 2,310만원)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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