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94만 9,000대로
차종별로 승용차가 가장 많고, 중형차 1위
친환경차 등록 대수 꾸준히 급증
조만간 자동차 2,600만 대 시대
국내 자동차 등록 현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94만 9,000대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이는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수치다.
제주 지역이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 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전남, 경북, 경남이 뒤를 이었다.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175만 9,000대의 자동차가 새로 등록되었다.
중형차 등록 대수 1위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49만 8,000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중형차가 93만 9,000대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대형차와 소형차, 경형차 순으로 등록됐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83만 1,000대로 가장 많았고, 경유, LPG, 하이브리드 차량이 뒤따랐다. 전기차와 수소차도 각각 16만 3,000대, 5,000대가 등록되었다.
친환경차 시대 성큼,
메인은 하이브리드
한편,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내연기관차의 누적 등록 대수가 처음으로 감소한 반면,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통계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다양한 정책 지도로 활용될 예정이며, 정부는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맞춤형 통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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