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신형 지프 랭글러가 그 명성에 걸맞은 혁신과 성능 강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지프는 이 차량의 부분변경 버전을 선보였으며, 그 특징은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최신 디지털 요소들을 접목 시킨 상품성의 향상에 있는데요.
외부 디자인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7개 슬롯의 그릴이 한층 얇고 넓어지며 선명한 인상을 남기는데요.
기존의 강철 안테나는 앞 유리에 통합되어 디자인의 심미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범퍼의 형상이 약간 변화하여 입체적인 느낌을 제공하는데요.
실내에서는 디스플레이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기존 8.4인치 센터페시아 화면은 12.3인치로 확장되었으며, Uconnect 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적용으로 그래픽, 반응성, 연동성이 크게 향상되었는데요.
송풍구의 디자인도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경되어 디스플레이 아래로 이동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전동 시트와 1열 사이드 에어백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비상제동, 차선이탈방지 보조 기능 등 기존의 안전 특징은 유지되었는데요.
엔진 라인업도 주목할 만합니다.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270마력을, V6 3.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285마력을 발휘하는데요.
최상급 모델인 루비콘 392에는 V8 6.4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470마력과 65.1kgf·m의 토크를 자랑합니다.
또한 PHEV 모델인 4xe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고 375마력과 최대토크 65.0kgf·m를 발휘하는데요.
국내 시장에서는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이 기본 모델로 예상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지프의 강점인 4WD 시스템, 락-트랙 4WD 시스템, 스웨이 바(루피콘) 등 다양한 오프로드 요소들이 트림에 따라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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