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이베코 그룹에 경상용차용 전기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eLCV 전기 상용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베코 그룹에 이베코 배지가 부착된 캡이 장착된 섀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베코그룹이 유럽시장에 맞게 맞춤화하고 판매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모델의 세부 사항은 2024년 9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Transportation 2024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베코의 신형 모델은 2.5~3.5톤급 eLCV 플랫폼을 적용한 첫 수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상용차로서는 화물을 싣고 내리기 쉬운 저상 설계로, 앞으로의 새로운 요구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한다.
2022년 3월, 현대차와 이베코그룹은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수소전기차 eDAILY FCEV와 연료전지 노선버스인 E-WAY FCEV 등을 공동 개발했다. 이베코 그룹은 물류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eLCV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델인 eDAILY와 함께 전기 경상용차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관계를 심화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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