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자동차제조업협회(SIAM)가 2024년 2월14일 발표한 1월 승용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9만3,074대였다. 이는 1월 기준 사상 최고치였다고 협회는 밝혔다. 인도의 경제 성장은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이어졌으며 새로운 투자로 연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별로는 마루티 스즈키가 13% 증가한 16만6,802대를 판매했다. 모회사 스즈키는 지난 1월 서부 구자라트주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2030년에 연간 생산 능력을 현재 225만 대에서 약 400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14% 증가한 5만 7,115대를 판매했으며 기아는 17% 감소한 2만 3,769대를 기록했다.
인도자동차회사들 중에서는 타타자동차가 12% 증가한 5만3,633대를 판매했다. 타타는 현재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수도 뉴델리 인근에 첫 번째 전기차 전문점을 오픈했다. 마힌드라&마힌드라도 30% 증가한 4만3,068대를 기록했다.
한편 오토바이 판매량은 26% 증가한 149만 5,183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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