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라 본 VZ 유럽 시장 진출
스페인의 자동차 브랜드 쿠프라, 독일 Volkswagen 그룹 소속,는 본 (BORN) 소형 전기 해치백의 스포츠 버전인 VZ 모델을 선보였다. 2018년에 Seat에서 독립하여 별도의 브랜드가 된 이후, Cupra는 스포츠성과 젊음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발표된 Born VZ는 전기차 시장에 스페인 특유의 열정과 스포티함을 더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쿠프라 본 VZ 성능 강화
Cupra Born VZ는 Volkswagen ID.3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스포츠 버전으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했다. 기존의 Born 77 e-boost 대비 출력을 증가시켜 전기 모터는 이제 240kW(326hp) 및 57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성능 향상으로 Born VZ는 5.7초 만에 0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00km/h에 달한다. 또한, 1회 충전으로 570km(WLTP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디자인 및 기술 업데이트
Born VZ는 재조정된 어댑티브 서스펜션 DCC, 강화된 리어 브레이크, 더 날카로워진 스티어링 등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높였다. 또한, 20인치 휠과 더 넓은 타이어, 구리 인서트가 돋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테리어에서는 전용 프론트 버킷 시트, 12.9인치 멀티미디어 화면, 전기 모터의 회생력 조절이 가능한 패들 시프터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가격 및 시장 전망
Cupra Born VZ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 Born 77 e-boost 모델의 가격을 참고할 때, VZ 버전은 이보다 높은 가격대가 예상된다. Cupra 브랜드는 지난해 유럽에서의 판매 성장을 이어가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Born VZ는 전기차 시장에서 스포츠성과 독창성을 추구하는 운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Cupra Born VZ의 출시는 전기차 시장에 스포츠성과 열정을 더하는 동시에, Cupra 브랜드의 독창성과 혁신을 강조한다. 스페인 기질이 가득한 이 전기 핫 해치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전기차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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