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변화에 따른 전환 계획 조정
새 하이브리드 엔진 개발 및 LFP 배터리 사용 예정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 강화
벤츠, 내연기관 신차 더 개발한다 선언
벤츠는 전기차 시장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2030년대까지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벤츠가 이전에 발표한 2030년까지 전기차로의 전환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시장의 실제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벤츠 관계자는 이전에 설정한 전기차 판매 목표를 재조정하며,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 판매량의 최대 50%를 차지하게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벤츠는 2024년에 플러그인 차량의 판매 비율을 전체의 19-21%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북미 시장에서의 전기차 채택이 예상보다 더 험난한 길을 걷고 있음을 반영한다.
벤츠 신차, 앞으로 중국과 공동개발?
회사는 MRA2 플랫폼을 업데이트하여 2030년대까지 사용할 계획이며, 중국의 지리자동차와 협력하여 2026년 출시될 새로운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 중이다.
이는 새로운 유로 7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벤츠 관계자는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2027년에는 신형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준비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기차 분야에서 벤츠는 새로운 전기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CLA 세단을 포함하여 계속해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의 컴팩트 범위를 대체하며, 특히 SUV, CLA 세단, 슈팅 브레이크 모델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산 배터리 쓰겠다는 벤츠
또한, 벤츠는 중국 BYD로부터 LFP 배터리를 사용하여 일부 미래 전기 모델의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회사는 배터리 비용을 30% 줄이기 위해 셀과 모듈 디자인 최적화, LFP 사용, 공급업체와의 더 나은 거래 추진 등을 포함한 여러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벤츠의 이러한 전략은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시장의 다양한 요구와 조건을 고려한 유연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또한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 사이의 균형을 맞추면서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향한 전환을 추구 한다는 목표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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