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엔터테이너인 스눕 독이 지난 달 NBC의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중계 특파원으로 임명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당시, 스눕 독은 코미디언 케빈 하트와 함께 승마경기 등에 대한 재치있는 해설로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이 유명세를 몰아, 그는 올 7월 26일부터 시작되는 파리올림픽에서 NBC 해설위원인 마이크 티리코와 함께 현장에서 시청자들에게 정식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냥 나를 OG라고 불러라,”라고 스눕 독은 지난 텔레비전 비평가 협회 프레스 투어에서 기자들에게 전했다. 그는 뒷면에 ‘스눕 독’과 NBC의 공작로고가 적힌 USA 올림픽 팀 스웨트 슈트를 입고 있었다.
스눕 독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현장에서 내가 가진 독특한 맛을 가미해 선을 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것은 4년에 한 번밖에 없는 올림픽이다. 나는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라고 예고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스눕 독의 해설위원 활동 소식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거세자, NBC 올림픽의 행정 프로듀서인 몰리 솔로몬은 “나는 승진하거나 해고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눕독은 “당신은 승진할 것이다, 보스 레이디!”라며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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