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무차별적으로 소모되고 있는 러시아 병사들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2월에 러시아가 아브디우카를 점령하는 동안 전투에 참여한 러시아인들의 훈련과 전투 능력이 개개인마다 차이가 심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대의 일원들은 매체에 러시아 병력의 4분의 1이 “혼란스러워 보였다”고 말하며,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장비의 수준이 해당 병사의 전투 기술 능력과 대부분 유사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명사수는 “현재 러시아 병사들의 일부는 군복과 기본적인 소총만 있었고, 일부 병사는 기본 장비 외에 고급 장비를 가지고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병사는 러시아가 장비도 구식이고, 경험이 적은 노인 병사들을 하루에 적어도 세 번씩 전투에 보내고 있음을 관찰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제3 돌격여단 소속인 슐츠 병사도 러시아인들이 점령하는 동안 파도처럼 몰려오는 모습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러시아인들은 점령을 위한 작전으로 계속해서 인파를 앞세워 진격하고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보고 현재 러시아의 전술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러시아의 “인간 파도” 전략
그러나 혼합된 병력 중에는 경험이 많은 병력들도 있었는데, 이를 본 전쟁연구소의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전략이 아마도 훈련 받은 병력과 훈련 받지 않은 병력을 교대로 아브디우카를 공격하기 위해 보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훈련이 미흡한 인원을 사용하여 우크라이나의 위치에 대한 대량의 일일 공격을 수행하고, 우크라이나군의 체력과 자원을 소모시킨 후에는 고급 장비를 가진 훈련 받은 인원들을 특정 위치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했을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이 전략은 러시아의 훈련된 인구들을 보존하며 전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말했다.
범죄자로 구성된 부대까지 사용하는 러시아
ISW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아브디우카에서 범죄자로 구성된 ‘폭풍’ 부대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다. 러시아는 전쟁 동안 범죄자 부대를 베그너 용병 그룹의 일원으로, 그리고 그들의 스톰 Z 부대의 일원으로 배치했다. 이 범죄자들은 전투에 대해 잘 훈련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범죄자 부대의 전투력 및 기타 능률이 대체로 비효율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밀려오는 인간 파도는 우크라이나의 방어자들 입장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ISW는 제3여단 제2돌격대대의 지휘관인 미콜라 진케비치가 최근 우크라이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한 위치에 20 ~ 30명의 사람들을 보내는 것을 언급했는데, 이는 바흐무트의 “고기 분쇄기”(인간 소모전) 때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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