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펑의 eVTOL 부문 자회사인 에어로에치티(AeroHT)가 2024년 3월 25일, 중국에서 전기 플라잉 카의 상업 운영을 달성하기 위한 이정표를 발표했다. 코드명 X3-F인 에어 모듈 차량에 대한 설계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하여 비행 인증 및 고객 인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에어로HT는 샤오펑의 계열사로, 샤오펑과 설립자인 허 샤오펑이 대주주이며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차량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10여 년 전 운항을 시작한 이래 에어로HT는 수만 건의 안전 비행을 수행했으며 상업용 안전한 가정용 전기 항공기를 개발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초기 비행 성공의 대부분은 샤오펑 브랜드 전기차와 디자인 DNA를 공유하는 eVTOL인 X2 플라잉 카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2023년 가을 샤오펑의 연례 행사에서 에어로HT는 스스로 주행, 주차 및 이륙할 수 있는 X3라는 실제 비행 자동차와 후면에 별도의 eVTOL을 운반하는 모듈식 전기차라는 두 가지 새로운 비행 자동차 디자인을 공개했다.
후자는 중국 내 고객 인도에 앞서 2025년에 대규모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도로와 하늘을 동시에 운행할 수 있다.
샤오펑은 에어로HT가 모듈식 플라잉카가 그 위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X3-F EV/eVTOL 콤보는 중국 중부 및 남부 민간항공국(CAAC)의 형식 인증 신청을 승인했다고 한다.
형식 인증서(TC)는 “민간 항공 제품 및 부품의 자격 승인에 관한 규정”(CCAR-21)에 따라 중국 민간항공국(CAAC)에서 민간 항공 제품 설계 부서에 발급한 민간 항공 제품(민간 항공기, 항공기 엔진 또는 프로펠러)의 설계 승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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