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경량화에 450마력?!” 레스토모드 포드 머스탱 STL-1

오토포크 2024.04.02 조회수

레스토모드 포드 머스탱 STL-1

밀라노에 기반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BorromeodeSilva는, Carlo Borromeo의 15년에 걸친 아이디어의 결실로, 레스토모드 포드 머스탱 STL-1 을 선보이며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걸작을 추가했습니다. 이 스튜디오는 이전에 Nardone Porsche 928 및 Lancia Delta Futurista와 같은 인상적인 복원 모델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Borromeo는 Eccentrica Cars를 위한 Lamborghini Diablo Restomod의 디자인도 담당했습니다. 그의 작업은 클래식 자동차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현대 기술을 통해 미학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Restomod Ford Mustang STL-1/ 출처: BorromeodeSilva

레스토모드 포드 머스탱 STL-1 기원과 디자인 철학

포드 머스탱 STL-1은 BorromeodeSilva의 첫 번째 독자적인 프로젝트로, 특정 고객을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닌 한정판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는 2008년, Carlo Borromeo가 1968년형 Ford Mustang Fastback 쿠페를 운전하며 뉴욕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여행하는 동안 떠올렸습니다. 그 여정에서 영감을 받아 Baja 스타일의 인상적인 전천후 Restomod 차량이 탄생했습니다. Baja 스타일은 미국과 멕시코의 오프로드 경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강화된 차체, 강력한 서스펜션, 고성능 타이어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Ford Mustang STL-1에도 반영되었습니다.

복원 과정과 특징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오리지널 1968 Ford Mustang Fastback의 뼈대만을 사용하며, 이마저도 강화 작업을 거칩니다. 차체는 원래의 패스트백 프로파일을 유지하면서 공간 관형 프레임으로 교체되었으며, 단단한 지붕은 없고 악천후 시에는 천 망토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외부 패널은 모두 새 것으로 교체되어 원래 모델보다 더 두꺼운 강철로 제작되었습니다.

인테리어와 성능

레스토모드의 내부는 기증 차량에서 가져온 부품이 전혀 없으며, 오리지널 패스트백의 전면 패널 스타일과 모양이 유지됩니다. 인테리어 마감에는 탄소 섬유와 광택 있는 알루미늄이 사용되어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동력원으로는 2010년대 초 Ford Mustang Boss 302에서 영감을 받은 5.0리터 Coyote V8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는 45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서스펜션과 제동 시스템

Ford Mustang STL-1은 험난한 지형과 비포장 도로에서의 주행에 적합한 완전히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식 통풍 천공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면 디스크의 직경은 300mm, 후면은 268mm입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차량의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킵니다.

가격과 유통량

BorromeodeSilva는 Ford Mustang STL-1의 정확한 가격과 유통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특별한 차량의 소유를 원한다면 최소 50만 유로 이상의 비용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Carlo Borromeo가 참여한 다른 프로젝트들의 가격 수준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예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