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시장 판매 감소로 전 모델 가격 인하

테슬라가 2024년 4월 21일. 중국시장에서 가격을 인하했다. 현지에서 생산된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은 약 4-6% 인하되었고, 수입 모델 S와 모델 X는 최대 22% 인하했다. 모델 3는 2개 트림, 모델 Y는 3개 트림으로 제공되며 모두 1만 4,000위안의 가격을 인하했다.
 
배송 대기 시간 측면에서 모델 3의 두 변형 모두 이전 2-6주에서 3-6주로 변경되었으며 모델 Y의 세 가지 변형 모두 2-6주에 변동이 없었다고 cnEVpost는 보도했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에서 모델Y, 모델S, 모델X의 가격을 2000달러 인하했지만, 모델3나 사이버트럭은 변화가 없었다.
테슬라의 1분기에 전 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53%, 4분기보다는 20.16% 감소한 38만 6,810대였다.  이는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4만 9,080대를 크게 밑도는 수치이다.
 
1분기 중국 판매는 전 세계 판매의 34.23%인 13만 2,42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4%, 2023년 4분기 대비 22.08% 감소한 수치다.
 

상하이 공장은 3월 2만6666대를 수출해 2월 3만224대 대비 11.77% 감소했고, 전년 동월 1만2206대 대비 118.47% 증가했다.
 
CnEVPost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모델 Y는 중국에서 45만 6,394대가 판매됐다. 이는 테슬라의 중국 전체 판매량 60만 3,664대의 75.6%에 해당하는 것이다. 모델3는 2023년 중국에서 14만7,270대를 판매해 24.4%를 차지했다.

• 유럽시장, 3월 승용차 판매 전기차 부진으로 2.8% 감소
• 폭스바겐, 중국시장 전기차 전환 위해 투자 더 늘린다
• 폭스바겐 미 채터누가 공장 73% 찬성으로 노조 결성
• BMW 그룹 코리아,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관
• 현대자동차, 파키스탄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