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DA회장, “중국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의 조치는 부정적인 영향 미칠 것”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의 힐데가르트 뮬러 회장(위 사진)이 “추가 관세 등 중국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의 조치는 유럽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24년 4월 29일 인터뷰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
 
VDA는 지난해 10월 유럽연합이 중국 전기차회사에 대해 시작한 반 보조금 조사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뮬러 회장은 2024오토차이나 현장에서 미디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도적인 무역 장벽이 빠르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필요한 것은 적극적인 무역 정책을 포함한 적극적인 산업 전략이라고 말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이는 업체들도 같은 의견이다. BMW 이사회 의장 올리버 집세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올라 켈레니우스도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VDA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는 약 5,000개의 독일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 15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자동차 분야의 중국 투자액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 도로를 달리는 차량 6대 중 1대는 독일 브랜드의 모델이다. 

 
뮬러 회장은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중국과 독일은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경쟁은 자동차 산업을 더욱 역동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든다고 강조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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