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실시
중고등학교 방문교육을 포함해 13세 이상 시민에게 총 70회 교육 실시
실질적인 참여율은 의문
서울시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용자의 안전 의식 제고와 보행자를 배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이 도로 위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민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안전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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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 27일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7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통해 43회로 총 7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대상 교육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에 관심 있는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교육은 전문 강사가 도로교통법, 올바른 통행 방법 등을 직접 알려주며, 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과 다른 이용자를 배려하는 예절도 포함된다.
서울런4050 평생학습포털 통해 교육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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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이상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교육은 서울런4050 평생학습포털에서 회원 가입 후 세부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따릉이 이용료 30%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비판적 시각도 존재… “실질적인 참여 유도와 효과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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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안전 교육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이 교육이 단순히 보여주기 식에 그칠 수 있으며, 정작 교육이 필요한 시민들이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의 내용과 방식이 실제 이용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에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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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원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방법을 널리 알려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모든 이용자가 안전을 고려한 도로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서울시의 안전 교육 계획은 그 효과와 진정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서울시가 이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로 안전 개선과 문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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