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1000마력 V16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도 성능 보조용이지”

부가티 V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략적 변화

부가티 CEO, Mate Rimac은 최근 런던에서 열린 파이넨셜 타임즈의 Future of the Car 컨퍼런스에서 부가티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V16 엔진에 대한 흥미로운 세부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 엔진은 자연 흡기 방식으로 1미터 길이에 달하며, 이는 기존 V16보다 약 40cm 더 길어진 것입니다. 이 새로운 엔진은 부가티의 전통을 이어가며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일부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전기차에 대한 입장 변화

Mate Rimac은 전기차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철회하며,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전기화가 너무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독창성을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가티는 기존 전기차 시장과 차별화된 접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Rimac은 전통적인 내연기관의 가치를 강조하며, 부가티브랜드를 최고급 크로노그래프와 비교하여 그 독특함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부가티 V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도입

새로운 V16 엔진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일부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최대 1000마력을 넘는 출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시론의 후속 모델은 이 독특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여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입니다. 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전통적인 내연 기관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가티와 Rimac의 미래 전략

Mate Rimac은 부가티와 Rimac 브랜드 간의 기술적 독립성을 유지할 것임을 강조하며, 두 브랜드가 서로 다른 시장 요구와 기술적 접근을 통해 독창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Rimac은 전기 자동차의 대안으로 수소, 가스 연료, 심지어 디젤 엔진을 포함한 다양한 동력원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자동차 산업 내에서 부가티와 Rimac의 위치를 재정립하며, 고유한 기술적 접근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두 브랜드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암시하며, 자동차 애호가 및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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