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2024년 4월 신차 판매(수출 포함)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35만9,000대를 기록했다고 5월 11일 발표했다. 내수 판매는 부진했지만 내연기관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출이 강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0만4,000대를 기록했으며, 수출의 80%를 조금 밑도는 내연기관차는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한 39만대였다. 배터리 전기차는 2.4% 감소한 8만9,0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1.7배 증가한 2만5,000대가 수출됐다.
내수 판매는 4.1% 증가한 185만5,000대였다. 3월 성장률은 1년 전보다 5.1%에 그쳐 내수 활용이 관건이다. 지난 4월 말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판매(수출 포함)는 33.5% 증가한 85만대, 시장점유율 36%를 기록했다. 그 중 배터리 전기차는 11.1% 증가한 51만9,0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95.7% 증가한 33만1000대였다.
반면 중국 내 승용차 시장에서는 내연기관차는 10.8% 감고한 87만8,000대가 팔렸다.
승용차 판매(수출 포함)에서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63.5%로 8.4%포인트 증가했다.
중국의 1~4월 신차 판매(수출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907만9,000대,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25만2,000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82만7,000대를 기록했다. 신에너지차는 32.3% 증가한 294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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