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유럽시장에서 2030년부터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하겠다고 했던 당초 약속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시장 배터리 전기차 판매 증가 둔화로 인해 전동화 전략을 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유럽은 선례를 따라 전기화에 대한 공개 약속을 하는 동시에 해외 배터리 전기차 생산으로의 전환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 독일 쾰른 시설을 BEV 생산 허브로 전환하기 위해 20억 달러 투자를 완료했다. 이 곳에서는 올 여름 배터리 전기차 익스플로러와 폭스바겐의 MEB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모델의 생산지가 될 예정이다.
포드는 익스플로러 외에도 현재 유럽에서 머스탱 마하-E와 E-트랜짓 밴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기 위한 시작이다. 포드는 2021년 유럽연합이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하기 5년 전에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포드는 유럽에서 피에스타와 같은 특정 내연기관 모델의 생산을 계속 축소하고 중단하는 동시에 승용차 및 상업용 EV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쾰른에서 나오는 MEB EV 외에도 현재 루마니아에서 내연기관 버전이 생산되는 배터리 전기차 퓨마 Gen-E도 출시할 예정이다.
포드 유럽은 아직 2030년 BEV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내연기관 차량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개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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