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25%,
안전띠 미착용자
뒷좌석도 안전띠 착용하는 습관 필요
안전띠 착용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모든 운전자와 동승자의 필수 안전 수칙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25%가 안전띠 미착용자라고 한다. 이는 안전띠 하나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라, 운전자와 동승자는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범칙금이 부과된다. 안전띠 미착용 시 발생하는 사고의 치사율이 앞좌석에서 2.8배, 뒷좌석에서는 3.7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띠가 우리 생명을 보호하는 데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의 조사에서 전체 착용률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에서의 안전띠 착용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안내표지판 설치, 합동단속,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전띠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띠는 어깨와 가슴을 지나가도록, 허리띠는 골반 아래로 조절해 착용해야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러한 올바른 착용법이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제 안전띠 착용을 일상에서 소홀히 하지 말고, 스스로의 생명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항상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때다. 안전띠는 당신과 가족을 지키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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