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이 올해 후반에 출시될 테메라리오 후속 모델과 함께 주목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의 도로에서 새로운 슈퍼카가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면 위장에는 우라칸 이전의 없어진 가야르도의 헤드램프를 반영하려는 부품이 있지만 실제 클러스터는 노즈 부분에 더 가깝게 배치되어 있다. 중앙 공기 흡입구 양쪽에 장착된 추가 조명, 이중 버블 루프, 좌석 뒤에 있는 엔진에 공기를 공급하는 도어 뒤에 있는 대형 통풍구를 볼 수 있다.
뒷면에는 미등을 더욱 눈에 띄게 만드는 가짜 스티커, 완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범퍼에 부착된 멀티 펀 디퓨저, 미등 사이의 새로운 트림 내부에 수용된 한 쌍의 중앙 장착 테일파이프가 있다.
바퀴는 크고 넓으며, 뒷바퀴 사이에서 수동적 공기역학의 일부인 것처럼 보이는 몇 가지 요소를 볼 수 있다. 아직 이름이 지정되지 않은 슈퍼카가 아벤타도르를 대체한 더 큰 레부엘토와 동일한 경량 구조를 사용한다고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을 선택했다고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비용 절감 목적으로 탄소 섬유를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우라칸의 독일 사촌인 아우디 R8과 공유되는 자연 흡기 V10 엔진을 버리는 것이므로 이는 큰 뉴스 중 하나이다. 기술 사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기 모터의 도움을 받는 자연 흡기 V12 엔진과는 다른 방식인 트윈 터보가 장착된 V8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그십 모델은 전면 모터 2개와 후면 모터 1개를 탑재해 총 1,001마력을 발휘한다. 아직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가 얼마나 많은 전력을 갖게 될지 모르지만, 역시 하나 이상의 전기 모터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는 아마도 반대편에 있는 연료 필러 캡이 아닌 오른쪽 쿼터 패널에 충전 포트가 있을 것이다.
람보르기니는 2024년 말에 테메라리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발표는 브랜드 수석인 스테판 빈켈만의 언론 프레젠테이션에서 이루어졌다. 이 모델은 시안과 레부엘토에 이어 전동화차에 대한 두 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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