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미니밴 LM, 국내 가격은?
작년 하반기, 토요타코리아가 럭셔리 미니밴 알파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을 때 많은 이들이 미니밴에 1억 원을 투자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알파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배정된 500대의 물량은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알파드의 가격에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그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새로 출시된다는 렉서스 미니밴 LM 모델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이 계속될지 기대된다.
렉서스 LM, 그 흥행 이어갈까?
토요타코리아는 알파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렉서스 브랜드에서도 미니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렉서스의 럭셔리 미니밴 LM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국내 사양과 예상 가격대가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 LM은 올해 3분기 중으로 출시될 전망이며, 국내 고객들에게 곧 인도될 예정이다.
최대 2억 원 육박하는 가격대
렉서스 LM은 2.4L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500h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4인승과 6인승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6인승 모델의 예상 가격은 1억 원 중반, 4인승 모델은 최대 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9,920만 원에 출시된 토요타 알파드와 비교해 최대 2배의 가격 차이가 나는 셈이다.
고급스러운 내부 사양
렉서스 LM은 알파드보다 더욱 호화로운 내부 사양을 자랑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25mm, 전폭 1,890mm, 전고 1,955mm, 휠베이스 3,000mm로, 알파드보다 전장과 전폭이 크고, 전고와 휠베이스는 동일하다. 특히 4인승 사양은 1열 뒤에 격벽이 설치되어 프라이빗한 2열 공간을 제공한다. 이 격벽에는 48인치 크기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2열 시트
렉서스 LM의 2열 시트는 첨단 사양으로 가득하다. 승객의 자세를 분석해 머리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이 모두 탑재되어 있다. 팔걸이에도 열선이 적용되어 섬세함을 더했다. 또한, 적외선 센서를 통해 승객 체온을 감지해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조 장치도 포함되어 있다.
렉서스 미니밴 LM 동급 최강의 성능
렉서스 LM의 파워트레인은 2.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되며,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Four)이 기본이다. 합산 총출력은 371마력, 최대 토크는 76.9kgf.m에 달하며, 비틀림 강성이 50% 향상된 차체는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주파수 감지 피스톤 밸브를 포함해 진동 유입을 크게 줄였으며, 승차감을 대폭 개선했다.
렉서스 미니밴 LM 네티즌들의 반응
렉서스 LM의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봉고차로 보인다”, “알파드보다 두 배 비싸네”, “저건 진짜 대부분이 법인 수요일 듯”, “패밀리카로 굴리면 찐부자 인증”, “거실 TV를 차에다 달아놨네”, “실내가 넓어서 고급 세단 안 부러울 듯”, “거의 누워서 갈 수 있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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