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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재산 124조 된 ‘CEO 젠슨 황’의 아내…이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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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엔비디아 1분기 깜짝 실적
젠슨 황·로리 황 오리건대학 동문
오리건대학에 5천만 달러 기부

출처: SNS 갈무리

최근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산업을 꼽으라면 단연 인공지능(AI) 산업일 것이다. 이 산업에서 특히 매번 놀라운 기록을 보이는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목받았다. 엔비디아의 수장은 젠슨 황 CEO로 그의 가족과 재산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재산 가치가 무려 913억 달러, 한화로 124조 5,788억 원에 달한다. 그는 엔비디아의 전체 주식 가운데 3.5%의 지분을 보유하여 재산 가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24일 기준(현지 시각)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황 CEO는 전 세계에서 17번째로 높은 재산 가치를 보유한 인물이 되었다. 

5년만에 재산 124조 된 '젠슨 황'의 아내...이런 사람입니다
출처: 뉴스1

이는 지난 2019년 젠슨 황이 보유한 재산 가치인 30억 달러(한화 약 4조 920억 원)에서 5년 만에 30배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황 CEO의 호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매출이 데이터 센터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매출 견인을 이끌었는데, 지난해 대비 427% 증가하여 업계를 놀라게 했다. 매출액은 226억 달러로 한화 약 30조 8,151억 원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5월 24일 장마감 기준(현지 시각) 1,064.69달러로 전일 대비 0.43%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깜짝 실적 발표 이후 줄곧 주가 상승세를 보인다.

황 CEO는 지난 1993년 엔비디아를 설립했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회사다. PC와 노트북, 콘솔 게임기 등에 투입되는 그래픽카드인 GPU를 디자인하는 회사다. 

5년만에 재산 124조 된 '젠슨 황'의 아내...이런 사람입니다
출처: SNS 갈무리

젠슨 황 CEO는 대만 타이난에서 태어나고 5살 때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영어 교사인 어머니를 따라 태국으로 이주했다. 그 이후 황 CEO가 9살이 되던 해, 1973년 태국에서 민주화 운동이 발발하면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그의 부모님은 황 CEO와 그의 형을 미국에 거주하는 삼촌 집으로 맡기기로 했다. 

황 CEO는 미국에 이민간 이후 녹록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인종차별을 비롯해 학교 폭력을 당하면서 학교에서 ‘왕따’ 신세가 되었고, 방과후에는 용돈을 벌기 위해 식당에서 일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힘든 청소년기를 겪었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두각을 보였던 수학과 학업에 매진해 괴롭힘을 이겨내고 무사히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포틀랜드의 알로하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한 후 오리건 주립대학교에 입학해 전기공학 학사를 따냈다. 

5년만에 재산 124조 된 '젠슨 황'의 아내...이런 사람입니다
출처: NVIDIA 및 OSU 제공

오리건 대학교에서 황 CEO는 그의 피앙세인 부인 로리 황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로리 황의 초기 생애와 배경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지만, 그녀는 오리건 주립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HP(휴렛 팩커드)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외신에 따르면 황 CEO와 그의 아내 로리 황은 모교인 오리건 주립대학교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22년 오리건 주립대학교는 2억 달러(한화 약 2,727억 원)를 들여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가운데 하나를 통합한 거대한 규모의 연구 및 교육 센터 출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졸업생인 젠슨 황 CEO와 로리 황은 이 재단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81억 7,500만 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시 해당 센터는 젠슨 황과 로리 황의 공동 혁신 단지로 명명될 예정을 밝혔다.

5년만에 재산 124조 된 '젠슨 황'의 아내...이런 사람입니다
출처: NEWS.AT

이 센터는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연구 및 교육을 진행하며 해양학, 기후 과학, 지속 가능성 및 수자원과 같은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재료 과학, 로봇 공학을 연구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센터를 향해 젠슨 황 CEO와 로리 황은 “인공지능은 우리 시대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다”라며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려면 공학도들의 연구 속도 향상이 필요하며, 여기에 가장 필수적인 것이 슈퍼컴퓨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슈퍼컴퓨터에 접근하는 것은 오리건주립대학교의 학생과 연구자들이 다양한 부문의 매우 중요하나 발전을 이루게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리 황은 황 CEO에 있어서 중요한 조언자이자 지원자로서 역할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로리 황은 교육과 STEM 분야를 촉진하고 불우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외신은 두 부부의 노력은 엔비디아의 성공뿐만 아니라, 더 넓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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