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 새로운 디자인 공개로 논란
현대차는 최근 대형 전기 SUV 모델 ‘아이오닉 9’ 의 새로운 예상도를 공개했다. 이번 예상도는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로, 기아 EV9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아이오닉 9 디자인 특징
아이오닉 9의 전면부는 아이오닉 6에서 볼 수 있었던 픽셀 큐브 램프를 유지하며,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대신 큐브 램프와 ‘H’ 형상화 디자인을 적용한 DRL 램프가 특징이다. 또한, 헤드램프는 분리형 세로 램프가 적용되었고, 제네시스에서 사용된 MLA 타입 LED 램프를 채택하여 하이테크한 느낌을 제공한다
측면 및 후면 디자인
측면 라인은 매끈한 디자인과 볼륨감 있는 전면 후드를 갖추고 있으며, 유려한 곡선 형태의 루프라인이 돋보인다. 경쟁 모델인 기아 EV9의 박시한 디자인과는 대조적으로, 아이오닉 9은 에어로 다이내믹한 유선형 차체와 누운 A필러를 갖추고 있다. 루프라인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차량 하단부 전체를 휘감는 블랙 하이그로시 처리는 현대차의 최근 디자인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
성능 및 사양
아이오닉 9과 기아 EV9은 형제격 모델로, 배터리 크기 및 구동 모터 등 대부분의 사양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EV9의 배터리 용량은 99.8kWh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01km에 달한다. 따라서 아이오닉 9도 유사한 사양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 일정
현대차 아이오닉 9은 6월 27일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디자인 공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향후 정식 공개를 앞두고 다양한 의견이 분분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