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롱레인지 저온 복합 주행거리 발표
기아가 오는 6월부터 계약을 시작할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 환경부 인증 저온(영하 6.7도 이하) 복합 주행거리 성능이 40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5월 27일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시스템(KENCIS)’을 통해 EV3 항속형(롱레인지) 17인치 휠과 19인치 휠 사양의 저온 주행가능거리를 공개했다.
EV3 롱레인지 17인치와 19인치 휠 사양
EV3 롱레인지 17인치 휠 사양의 환경부 기준 저온 복합 주행거리는 401㎞(도심 381㎞, 고속도로 424㎞)로 확인되었다. 19인치 휠 사양의 경우 382㎞(도심 370㎞, 고속도로 396㎞)이다. 이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주행거리로 환산하면 환경부 수치 대비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V3 주행거리 경쟁 모델과 비교
EV3 롱레인지 17인치의 환경부 저온 주행거리 수치는 현대차그룹 E-GMP 플랫폼 전기차 중 현대차 ‘아이오닉 6’ 18인치 모델(복합 428㎞, 도심 402㎞, 고속도로 45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5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19인치 기준으로 379㎞를 기록했으며, 기아 EV6는 19인치 기준 391㎞를 기록했다.
EV3 상온 복합 주행거리
EV3 롱레인지 17인치의 환경부 기준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510㎞(도심 556㎞, 고속도로 455㎞)이며, 산업부 기준으로는 501㎞이다. EV3 19인치 모델은 485㎞(도심 526㎞, 고속도로 434㎞)의 상온 복합 주행거리를 기록하였으며, 산업부 인증 기준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EV3 스탠다드 사양
EV3 스탠다드 사양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산업부 기준으로 350㎞로 나타났다. 이는 롱레인지 모델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이지만,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주행거리로 평가된다.
결론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3는 롱레인지 17인치 휠 사양에서 저온 복합 주행거리 401㎞를 기록하며, 우수한 주행 성능을 입증하였다. 상온에서도 510㎞의 복합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EV3는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V3는 다양한 휠 사양과 주행거리 옵션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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