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하이브리드 모델 2026년 출시.
혁신적인 EREV 방식 적용.
제네시스의 새로운 도전.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예고
2026년 말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지금까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만을 선보여 왔으나, 이번에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
기존 현대차와 기아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아닌, 주행거리를 늘리는 혁신적인 방식이 적용될 것이다. 다만, 새로운 계획이 추가되면서 제네시스의 전기차 개발 일정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첫 모델은 GV70 하이브리드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북미를 타깃으로 한 GV70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하이브리드 개념과 다른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EREV)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EREV는 기본적으로 배터리로 주행하는 전기차지만, 엔진을 활용해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이 특징이다. 모터가 메인이며, 내연기관이 보조가 되는 ‘역하이브리드’인 셈이다.
하이브리드 개발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이유
GV70 하이브리드는 생각보다 난관이 많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지다. 이를 대변하듯 최근 하이브리드 신차 수요가 급증한 반면, 디젤, LPG, 가솔린 모델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시대 사이에 위치한 과도기이자, 완충지대라 표현하기도 한다.
내연기관차와 관련된 산업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면서 전기차 분야로 전환할 시간을 벌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점차 바꾸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과연 제네시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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