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체납차량 대대적 단속.
교통사고 예방 위해 공권력 강화.
전국 고속도로 안전 강화 조치.
경찰 기습 단속, 정신 못차린 운전자들 확인
지난 4월 18일, 경찰이 대규모 단속을 벌인적이 있다.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여전히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중범죄자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39곳에서 대규모 음주 운전 및 고액·상습 체납 차량 단속을 실시했다. 이는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었다.
2019년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26건에서 2023년 5건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음주 사고 건수는 여전히 큰 변동이 없었다. 음주운전 재범률도 매우 높았는데, 정부는 차량 압류/압수 및 막대한 벌금, 징역형/대규모 단속을 벌이며 음주운전을 뿌리뽑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톨게이트에서 잡혔다는 건
고속도로 음주운전
이번 단속은 음주 사고가 빈번한 4월에 실시되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를 포함한 주요 요금소에서 진행되었다. 단속 과정에서는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장착한 차량을 활용해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지방세, 세금 체납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이날 총 14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되었으며, 구체적으로 면허취소 6건, 면허정지 8건, 무면허 운전 4건, 불법체류자 1건, 번호판 영치 1건, 과태료 징수 2건 등 다소 심각한 사례도 있었다.
5월은 지났지만, 음주는 때를 가리지 않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음주 사고는 주로 4월과 5월, 연말에 증가하며, 목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물론, 6월이라고 해서 극적으로 덜 발생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점점 더워지면서 야외에서 음주를 할 가능성은 더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은 유명 행락지 및 유흥 지역 근처 요금소에서 지속적인 합동 단속과 홍보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 차량은 실제 점유자와 소유자가 다른 경우가 많아 고지서 전달의 어려움이 있으며, 이로 인해 사고 위험성과 고위험 범죄 악용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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