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L 프로, 중국 시장 진입
폭스바겐의 새로운 모델인 티구안 L 프로 모델이 중국 시장에 출시되었다. 이 모델은 긴 휠베이스를 가진 SUV로, 기존 티구안 모델에 비해 더 길어진 크기와 향상된 기능을 자랑한다. 티구안 L 프로는 2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두 가지 전원 옵션을 제공하며, 새 모델의 구성과 가격이 발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티구안 L 프로 외관과 크기
티구안 L 프로의 외관은 유럽형 티구안과 유사하지만, 몇 가지 세부적인 차이점이 있다. 중국형 티구안 L 프로의 범퍼는 수평 다이가 다르게 디자인되었고, 가장자리가 확장되었다. 또한, 스포티한 R-Line 바디 키트도 다르게 설계되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이 모델의 전장은 4735mm로 기존 모델보다 2mm 길어졌으며, 너비는 3mm 늘어난 1842mm, 높이는 9mm 증가한 1682mm이다. 휠베이스는 2791mm로 동일하며, 5인승 모델로 제공된다. 트렁크 용량은 471리터로, 2열 등받이를 접으면 1,696리터로 늘어난다. 또한, 18인치, 19인치, 20인치 휠 옵션이 제공된다.
인테리어와 기능
티구안 L 프로의 인테리어는 유럽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두 번째로 오래된 구성부터 가상 계기판(10.3인치)과 중앙 15인치 태블릿, 조수석을 위한 11.6인치 대각선 화면이 제공된다. 또한, 2층짜리 터널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작은 화면이 있는 퍽을 통해 운전 모드 선택이나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기본 사양에는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 후방 카메라, 표준 비디오 레코더, 온도 조절 장치,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자동 제동 및 차선 유지 시스템이 포함된다. 고급 사양에는 매트릭스 광학 장치, 만능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및 통풍 시트(마사지 기능 포함), 확장된 전자 보조 장치 세트가 추가된다.
엔진 옵션
티구안 L 프로는 현재 2.0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하나는 186마력, 다른 하나는 22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7단 DSG 기어박스와 짝을 이루고 있다. 220마력 모델에는 전륜구동 옵션이 제공된다. 또한, 향후 하이브리드 버전이 출시될 가능성도 높다.
가격과 출시
신형 티구안 L 프로의 가격은 236,800위안에서 266,800위안으로, 현재 환율로 약 290만 원에서 330만 원에 해당한다.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이전 세대 모델은 209,700위안에서 186,800위안 사이였다. 새로운 모델의 출시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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