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새로운 V12 2인승 스포츠카 ‘12칠린드리’,
지난 달 3일 마이애미에서 공개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 편의성 갖춰 한국에 6월 출시 예정
페라리 V12 혈통의 계승자
페라리가 새로운 V12 2인승 GT 스포츠카 ’12칠린드리’를 2024년 5월 3일 마이애미에서 공개했다. 이 차량은 페라리의 미국 진출 7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모델로, 그 우아한 디자인과 성능이 돋보인다. 1950년대와 60년대의 전설적인 그랜드 투어러에서 영감을 받아, 최신 기술과 품격이 결합된 프론트 마운트 V12 2인승 모델이다.
혁신적인 엔진과 성능
12칠린드리는 순수한 V12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대 83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9,500RPM까지 회전하며, 고성능의 티타늄 커넥팅 로드와 알루미늄 합금 크랭크샤프트를 채용해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로 인해 페라리의 대표적인 V12 엔진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배기가스 규제를 준수한다.
첨단 공기역학과 디자인
12칠린드리의 디자인은 365 GTB4 데이토나의 현대적인 해석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통합형 액티브 공기역학 장치를 갖추고 있다. 엔진룸의 시야를 높여주는 프론트 힌지 보닛과 두 개의 트윈 테일파이프는 페라리 V12 차량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다. 실루엣에서는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동시에 느껴지며,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최첨단 기술과 편의성
페라리는 12칠린드리에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변속 시간을 30% 단축시켰다. 프론트 캘리퍼는 브렘보와 협업하여 제작한 Dyadema 에어로 캘리퍼를 적용해 제동 성능을 극대화했다. 실내에는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글래스 루프와 운전자 및 동승자용 디스플레이가 각각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최첨단 오디오 시스템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갖춰 편안함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페라리의 전통과 혁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페라리 12칠린드리는 2024년 6월 한국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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