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니퍼’ 프로젝트: ‘모델 Y’의 대변신
테슬라의 전동 크로스오버 SUV ‘모델 Y’가 대폭 개량될 예정이다. ‘모델 3’의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프런트 마스크가 샤프한 디자인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사에서는 최신 정보를 통해 모델 Y의 변화를 만들 주니퍼 프로젝를 자세히 살펴본다.
모델 Y의 역사와 현재 모델
모델 Y는 2020년에 출시된 전동 크로스오버 SUV로, 소형 EV 세단인 모델 3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모델 Y는 모델 3와 75%의 컴포넌트를 공유하며 외관 디자인도 통일화되어 있다. 2023년 모델 3이 대폭 개량을 받으면서 모델 Y도 같은 방향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주니퍼’ 프로젝트의 개요
개발 코드명 ‘주니퍼'(Juniper)로 불리는 이번 개량 프로젝트는 모델 Y의 프런트와 리어 엔드를 쇄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델 3과 유사한 슬림한 수평 기조의 헤드라이트와 개량된 범퍼는 공력 성능을 향상시켜 항속 거리를 극대화하고 소음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외관 디자인의 변화
모델 Y의 리어 섹션도 모델 3과 마찬가지로 C자형 LED 테일 라이트가 테일게이트에 통합되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할 것이다. 이와 함께 프런트 마스크는 더욱 날카롭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내부 디자인과 기능
캐빈 내부도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 ‘오토 파일럿 4.0’으로 업데이트된 ADAS 시스템이 탑재되고, 1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개선된다. Android Auto는 지원되지 않지만 Apple CarPlay의 이용이 가능해진다. 구동 셀렉터는 기존 조향 칼럼에 부착된 레버에서 스크린 내에 통합된다.
스티어링 휠에는 라이트와 음성 명령 등을 관리하는 촉감 버튼과 물리 버튼이 추가된다. 센터 콘솔의 컴파트먼트에는 스마트폰용 듀얼 무선 충전 플레이트와 컵 홀더가 포함된다. 뒷좌석에는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8인치 모니터가 장착되며, 에어컨, 환기, 엔터테인먼트 컨트롤도 가능하다.
성능과 라인업
새로운 모델 Y는 최고 출력 235ps를 발휘하는 후륜 구동 모델과 최고 출력 345ps를 발휘하는 전륜 구동 ‘퍼포먼스’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최대 항속 거리는 533km로 향상될 전망이다.
모델Y 주니퍼, 출시 시기와 전망
테슬라는 모델 Y 개량 신형의 공식 데뷔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2024년 10월 생산 개시를 시사하고 있으며, 월드 프리미어는 2024년 내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개량을 통해 모델 Y는 전동 크로스오버 SUV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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