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SUV ‘테이론’, 연내 독일 공장에서 생산 개시
폭스바겐은 2024년 안에 ‘폭스바겐 테이론’ (Volkswagen Tayron)의 생산을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테이론은 중국 현지 생산에서 벗어나 글로벌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폭스바겐 테이론 글로벌 모델화
현재 테이론은 중국에서만 현지 생산 및 판매되고 있는 SUV 모델이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차기 테이론을 글로벌 모델로 확대하기 위해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 공장은 폭스바겐 승용차의 본사로,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볼프스부르크 공장의 생산 능력
볼프스부르크 공장은 약 7만 명의 직원과 1만 6000평방킬로미터의 부지 면적을 갖추고 있다. 이 공장은 현재까지 48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이는 세계 어느 자동차 공장보다 많은 수치이다. 특히 이 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은 2000만 대 이상이 생산된 ‘골프’이며, 2위는 1945년부터 1975년 사이에 약 1200만 대가 생산된 ‘비틀’이다. 현재는 ‘골프’, ‘골프 변형’, ‘투란’, ‘티구안’ 등의 모델도 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테이론 미래 전망
테이론의 글로벌 모델화는 폭스바겐의 전략적 결정으로, 독일에서의 생산은 테이론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는 또한 폭스바겐이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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