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3, 중형 SUV 시장 도전.
성능과 디자인에서 긍정적 평가.
폴스타 디자인 차별화 성공할지 주목
대박 노리려면 볼보 색
지워야하는 폴스타
최근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분위기 전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디자인 면에서 볼보와 너무 비슷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급속히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제대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글로벌 실적과 핵심이 될 신차의 늦은 출시 등이 폴스타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관세 문제도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현재 주력 모델인 폴스타 2는 몇 주 내로 100%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며, SUV 트렌드에 세단 타입으로 출시 돼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주식마저 위기, 폴스타 돌파구는 폴스타 3?
상황이 이렇자, 폴스타의 주식은 1달러 이하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하락세를 유지할 경우 상장 폐지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폴스타는 폴스타 3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중형 전기 럭셔리 CUV로 출시될 폴스타 3는 테슬라 모델 3뿐만 아니라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등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일부 매체에선 이미 폴스타 3를 시승했으나, ‘대박’을 노리기엔 확신할 수 없다는 미온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다만, 과거의 문제점을 꾸준히 해선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펙은 충분,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
폴스타 3는 BMW iX, 포르쉐 마칸 EV, 메르세데스 EQE SUV, 아우디 Q8 E-트론과 같은 차들을 겨냥한 중형 전기 CUV다. 볼보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EX9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다만 폴스타 3는 더 낮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시작가는 73,400달러(약 1억원)이며, 테슬라 모델 Y나 포드 머스탱 마하-E보다 더 고급스러운 옵션과 감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의 경우 489PS에 달하며,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 517PS를 기록한다. 배터리는 107kWh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해 최대 315마일(506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다만, 퍼포먼스 패키지 적용 시 주행 거리는 279마일(449km)로 감소한다.
해외 매체에선 폴스타 3가 충분히 매력적이라 평가하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용이 불편하고, 일부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곁들였다. 과연 상향 평준화된 전기차 시장에서 폴스타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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