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위해
운행 자격 인증, 안전모 보관함 설치 등 대책 마련
불법 주차의 경우 개인이 오픈채팅방에서 신고도 가능
경기도의 종합 대책
경기도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안전하고 편리한 PM 이용환경 조성, PM 이용자 안전 체계망 구축, PM 이용자 보호 강화 등 세 가지 전략과 여섯 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오픈채팅방을 통한 신속한 대응
경기도는 불법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시군별로 오픈채팅방을 개설한다. 도민들이 채팅방을 통해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공유 PM 업체가 1시간 이내에 자발적으로 기기를 수거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오픈채팅방의 효과가 저조할 경우, 견인 조치를 통해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운행 자격 인증과 안전모 보관함 설치
경기도는 PM 운행 자격 인증을 의무화하여 무면허 이용을 방지하고, PM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 보관함 설치를 추진 중이다. 현재 의정부와 남양주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안전모 분실과 파손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들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안전모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또한 경기도는 자율방범대와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력하여 PM 안전지킴이를 구성하고, 불법 주차 및 무단 방치 신고, 반납 권장 구역 재배치, 안전 이용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PM 안전 관리의 중요성
경기도는 PM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대책들은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PM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PM 이용자들은 법을 준수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통해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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