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90’ 양산 시점 2026년으로 연기
GV90 콘셉트카 디자인 공개
지난 3월 뉴욕에서 열린 ‘제네시스 하우스’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인 ‘GV90’의 콘셉트카 ‘네오룬 콘셉트’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을 표방한 이 모델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품격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연기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세대 플랫폼 ‘eM’ 기반
GV90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이 플랫폼은 모든 승용차 차급에 적용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기존 E-GMP 플랫폼 대비 50% 이상 개선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디자인 특징
네오룬 콘셉트는 B필러를 없애고 앞문과 뒷문이 마주 보고 열리는 ‘코치도어’를 채택했다. 또한 램프와 제동등의 이음새를 최소화하여 더욱 간결해진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GV90의 매력을 더했다.
제네시스 GV90 양산 시점 연기
현대차그룹은 당초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GV90의 양산을 준비했으나, 최근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양산 시점을 2026년 상반기로 늦췄다. 현재 울산 공장 내 건설 중인 EV 전용 공장은 약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2026년 내에 GV90의 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제원 및 가격
GV90의 구체적인 차량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장 길이가 5m를 넘는 초대형 대형 전기 SUV로 알려져 있다. 차량 가격은 1억 원 후반대에서 2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전망
제네시스 GV90은 향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세부적인 사양과 가격 정보도 점차 공개될 예정이다. 늦어도 2025년 내에는 GV90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V90 양산 출시 연기 결론
제네시스 GV90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 시점이 연기되었지만, 제네시스의 고급 전기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는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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