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대형 트럭 FH16 신형, 유럽 최강의 780마력 성능
볼보 트럭은 6월 11일 대형 트럭 ‘FH16’의 신형을 유럽에서 발표했다. 이 트럭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트럭으로, 연비 효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형 FH16은 최대 78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100% 재생 가능 연료로 주행할 수 있다. 이는 볼보의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향한 헌신을 보여준다.
볼보 트럭 FH16 재생 가능 연료와 효율적인 성능
신형 FH16은 100% 재생 가능 연료로 주행이 가능하다. 온로드 테스트 결과, 신형 FH16 엔진은 연비를 5% 향상시키고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토크를 7% 증가시켰다. 이러한 성능 개선은 가장 엄격한 수송 임무에서도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볼보의 새로운 D17 엔진은 17리터 용량으로 설계되어, 최대 출력 780마력을 제공하며, 전 모델 대비 7%의 토크 증가와 5%의 연비 향상을 실현했다.
향상된 공력 특성과 연비 효율
신형 엔진은 공력 특성을 높인 FH16 Aero 모델에도 탑재된다. 이 연비 효율이 높은 엔진은 볼보 트럭이 기존의 구동 기술로부터 연비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새로운 17리터 Euro 6 엔진은 600hp, 700hp, 780hp의 세 가지 파워 옵션으로 제공되며, 토크는 각각 3000Nm, 3400Nm, 3800Nm로 증가한다. 기어박스도 3800Nm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어, 3000Nm과 3400Nm 버전에서는 내부 효율도 향상되었다.
다양한 연료 옵션과 지속 가능성
새로운 D17 엔진은 모든 파워 사양으로 ‘HVO(가수분해 식물유)’로 주행이 인증되었으며, 700hp 버전은 100% 바이오디젤(B100)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볼보 트럭이 지속 가능한 운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시와 생산 계획
새로운 D17 엔진을 탑재한 볼보 FH16 신형과 FH16 Aero는 2024년 중반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생산은 2024년 후반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볼보 트럭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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