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연식변경
디자인, 커넥티비티 사양 강화
가격 동결로 국내 점유율 확보에 집중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연식변경 후 잘 팔릴까?
최근 쉐보레의 주력 모델에 대한 상품성 강화에 주목할 만 하다. 현대차, 기아가 차지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이를위해 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두 모델은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가격은 동결하여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원격 조작기능 도입
온스타로 편의성 강화
특히 이번 모델에는 ‘온스타'(OnStar)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동을 걸거나 도어를 잠그는 것은 물론, 경적과 비상등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주행거리, 타이어 공기압, 엔진오일 수명 등의 차량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차량 진단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늘 그래왔듯 디자인 옵션 추가
디자인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레드라인 트림을 추가해 그릴, 아웃사이드 미러, 알로이 휠, 루프랙 등 곳곳에 레드와 블랙 컬러를 조합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두 모델 모두 마리나 블루 컬러를 적용해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미국 국민 SUV, 그러나 한국은 저조한 실적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2월과 4월 미국 소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판매율 3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두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편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수출 물량역시 상당하다. 작년 기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각각 21만 6833대와 21만 4048대가 수출되며 한국GM의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과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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