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울산에서 시작.
주·야간 상관없는 강력 단속.
전국적 단속 필요성 대두.
음주운전 근절, 상시음주단속 진행중
최근 울산경찰청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기한 단속을 진행중이다. 최근 3년간 울산에서는 연평균 3,300건 이상의 음주운전이 적발되었고, 이로 인해 30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작년에는 3,126건의 음주운전 적발과 229건의 교통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343명이 부상을 입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기도 했다.
주·야 구분없는 음주단속
운전자들, 방심하다 붙잡힌다
이번 단속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진행중이다. 평일 야간에는 교통경찰과 경찰기동대를 최대한 동원하여 음주운전 취약 지역을 집중 단속하는 등 음주운전 의지 자체를 꺾겠다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말 및 주간에는 스쿨존, 식당가, 행락지 등에서 수시로 단속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주운전 112신고 현황을 분석해 주요 단속 지점을 구분해, 단속 효과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 음주운전
상시 단속 시급
앞서 살펴본 내용은 울산 지역에 한정된 소식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위와 같은 단속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고속도로에 대한 음주 단속 요청 역시 상당히 많은데, 실제로 음주운 전으로 적발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전국 고속도로에서도 음주단속이 실시되었다. 경찰청은 전국 주요 톨게이트 39곳에서 단속을 실시한 결과, 14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2019년 26명에서 2023년 5명으로 감소했지만, 음주사고는 339건에서 396건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경찰청은 유명 행락지와 유흥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이 자주 발생하는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의 패턴을 고려한 조치이며, 교통안전을 위해 더욱 강화된 단속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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