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우회전 사고 예방.
보행자 보호 시스템 도입.
교통안전 향상 기대.
인공지능이 위험 상황
미리 알려 사고 예방
시흥시가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얼마전 시흥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 중이라 밝힌 바 있다. 장현초등학교, 꿈나래유치원, 신현역 교차로 등 3곳에서 시스템이 가동중이다.
시흥시측은 이 시설의 도입 배경에 대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생하는 보행자 위협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선정부터 철저히 분석 했다
시흥시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통계(TASS)를 분석하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점을 선정했다. 시스템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행자가 없을 때는 운전자에게 주의 문구를 표시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흥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통해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보행자 안전을 증진해왔다. 올해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포함한 6억 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확대하고, 배곧 도시정보통합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미 다른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흥시는 “지능형교통체계와 보행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연수구, 서울 동대문구와 송파구 등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으며, 경찰청은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스쿨존 내 우회전 집중 단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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